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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기욤 뮈소 <7년 후>

ojava 2017. 6. 9. 19:00

 기존 블로그에 작성되어 있던 글을 블로그 성격에 맞게 분리합니다.

 

 

 

 

 

 

<7년 후>는 <구해줘> 로 유명한 기욤 뮈소의 책이다.

구해줘를 읽었던 것 같은데 기욤 뮈소의 다른 책을 볼 생각을 안했던 것으로 보아

그 때 당시에는 크게 좋지 않았던 듯하다.

 

근데 뭐든 언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는 말이 맞는건지

최근에 읽었던 기욤 뮈소의 책들은 전부 좋아하는 구성으로 흘러가서

다른 책, 그리고 또 다른 책을 찾아서 읽어보게 만들었던 듯 하다.

 

 

 

기욤 뮈소의 책은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플롯으로 흘러가지만

마지막 부분에 생각하지 못했던 형태로 흘러가며 마무리 된다.

뭐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생각했던대로 흘러갔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진부하다고 생각했던 결론이 끝이 아니라 뒷 부분에 다른 반전이 있었고

중간에 나왔던 소재들이 연계되어 결론을 이끌어 내는데 사용되는 과정들이 재밌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요약하면 결혼해서 두 아이를 낳고 지내던 부부가 자녀의 교육관에 대한 차이와

결혼 생활 중에 발생한 갈등에 대해 해결하지 못하고 이혼하게 되는데

제목에서 언급하고 있는 '7년 후' 는 이혼하고 7년이 흐른 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됨을 의미한다.

 

각각 한 명씩의 자녀를 데리고 살아가다, 어느 날 아들이 실종되고 부부가 다시 만나

아들의 행방을 쫓으며 알게되는 사실들과 프랑스를 배경으로 겪게되는 스펙타클한 사건들.

 

 

 

 

조금 억지스러운 설정도 있었지만 가볍게 그리고 재밌게 읽기 좋은 책인듯!

솔직히 말하자면 기욤 뮈소는 어려운 비유와 추상적인 내용이 없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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