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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저녁 별 일 없으면 꼭 챙겨보는 생활의 달인
그 프로에서 어디서 많이 보던 동네가 나오길래 오 가봐야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생활의 달인을 본 사람들이 그 빵집에 모여들었다 ㅠㅠ


줄을 한 시간씩 서서 빵을 사먹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찍이 홍미당을 포기했더랬다.
근데 그 빵집이 잘되고 잘되어서 압구정에도 지점을 내고 백화점별로 팝업스토어를 냈더랬다.



지금쯤은 도전해봐도 될 것 같은데?
그래서 가본다. 홍미당 홍대본점.



홍대 / 베이커리 <홍미당>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초창기에는 일요일에는 쉬던 홍미당이 이제는 일요일에도 정상영업 한다.

11시 30분에 여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홍대 본점은 11시 신세계 강남점은 백화점 오픈시간 때문인지 조금 더 이른 10시 30분에 오픈한다.








계산대 앞에 있던 홍미당 안내문
당일 생산, 당일 판매 그리고 첨가제가 안들어가서 구매 후 바로 먹어야 한다고 한다.
모든 음식은 바로 먹어야 맛있긴하지.




매장 내부 전체적인 사진
오후 1시쯤 찾아갔더니 손님도 거의 없고 빵도 거의 없다.


데니쉬 식빵은 4종류가 있었고 나는 블루베리 데니쉬 식빵을 골랐다.
가격은 6,500원




페이스트리 전문 홍미당의 크로아상은 이렇게 되었다.
하나도 없음 ^0^ 그래도 마지막 남은 크림 크로아상을 내가 집어왔다.
크림 크로아상은 3,800원

크림 데니쉬는 종류별로 하나씩만 남아있었다.
크림 데니쉬 레몬은 내가 집어왔다.
가격은 4,800원




홍미당의 대표 아이템 페이글
가격은 4,500원





페이글 1개 구매 시, 수제 크림치즈를 1개 제공한다.
플레인, 레드빈, 바질, 블루베리, 어니언
나는 어니언을 골랐다.



나의 빵 샷.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어서 담다보니 이렇게 되었는데 겨우겨우 2만원 안넘는 가격이었다. 좀만 더 욕심냈으면 2만원은 훌쩍 넘었을거다 ㅠㅠ




그렇다면 이제 먹어보자

홍미당은 카페형 베이커리가 아니므로 빵을 사와서 집에서 커피와 함께 먹었다.
먼저 페이글과 수제 크림치즈부터 먹어볼까



겹겹이 구성된 페이스트리의 특성상 찢어먹기가 편하다.
일반 베이글은 컷팅해서 구워서 크림치즈를 발라먹는 경우가 많은데 페이글은 그냥 먹어도 맛있다.






원하는 두께로 쭉 찢어서 크림치즈를 발라보자 ^0^
베이글 모양일뿐 페이스트리다.
하나 다 먹고나면 생각보다 든든하다. 겹겹이 쌓여있는 구조라 그런지 양이 은근 많은 듯 하다. 그만큼 칼로리도 엄청 높겠지 하하하하



자 이번엔 크림 크로아상을 먹어보자.
크림이 좀 시원해야 맛있다길래 잠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었다.


그리고 느꼈다. 이 빵은 밖에서 먹으면 안되는 빵이다.
크림이 줄줄 흐르는데다가 여기저기서 삐져나온다 ㅋㅋㅋㅋㅋㅋ 마치 과거의 거북이알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멈추지 않아서 계속 먹어야 하는 그 느낌을 느꼈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소에서 드시길 바랍니다.



배가 부른 관계로 나머지 두 빵은 내일 회사가서 사람들이랑 나눠먹어야지!
근데 당일에 먹어야 맛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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