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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녀와봤다는 사람들이 먹어봤다 자랑하던 햄버거 양대산맥
쉐이크쉑버거와 인앤아웃버거

그리고 그 중의 하나인 쉐이크쉑버거를 SPC그룹에서 론칭해서 처음으로 강남에 매장이 생겼을 때, 모두들 강남 매장 앞에 줄을 서서 햄버거 먹기를 기다렸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 유명한 강남 1호점은 못 가봤지만 동대문 두타에 있는 3호점은 내가 갈 수가 있지!
말 나온 김에 점심에 택시타고 먹으러 간다.


쏜살같이 나와서 두타 1층에 아주 크게도 위치한 동대문 쉐이크쉑 버거 매장으로 슉 들어갔다.
매장이 크고 자리도 많은 편이지만 사람이 많은 편이니 꼭 자리부터 선점한 뒤에 주문하길 바란다.
일행 한 명은 자리 맡아두고 다른 사람이 주문하고 오는 형태가 아주 바람직하다.

 




주문하는 줄에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아주 크게 만들어 둔 대형 메뉴판
맨 첫 번째의 버거메뉴와 쉐이크 메뉴를 가장 많이들 시킬텐데 나 역시도 그랬다.



나는 자리를 맡는 역할이었으므로 메뉴판 사진까지만 찍고 후다닥 자리로 돌아와서 버거를 들고 올 나의 일행들을 기다렸다.





 




나왔다 나왔다 나왔다
주문 메뉴는 아주 진리의 메뉴로만 골랐다.

Shack burger - Double 10.9
Shake - 바닐라 6.5
Cheese Fries 4.9


3명이 가는 경우에 버거랑 쉐이크는 인당 하나씩 시키고 감자튀김의 경우는 2개만 시키자.
맥도날드처럼 세트메뉴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단품으로 각각 시켜야 하니까 감튀는 2개만 시켜도 충분하다. 그리고 우리는 더블패티를 시켰기 때문에 버거만으로도 충분히 넉넉하다.






그리고 주문 꿀팁!!!!
우리는 Cheese Fries를 2개 시켰는데 굳이 그러지말고 치즈 하나, 일반 하나를 시키고 Cheese Fries에 올라가는 치즈를 별도로 담아달라고 하면 감튀 2개를 충분히 찍어먹고도 남는다.

이것은 핵 꿀팁입니다. 꼭 이렇게 드세요.





아래 사진을 보면 감자튀김 윗 부분에 치즈를 따로 담아서 두 개의 용기에 담아준 것이 보일거다.
저게 꽤 많습니다... 하나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치즈를 따로 달라고 해야할 이유는
쉐이크에 감자튀김을 찍어먹기 위해서!!!!
이것도 아주 중요한 꿀팁입니다. 꼭 찍어드세요.



아름다운 더블 패티의 자태
고기가 아주 노릇노릇 잘 구워졌고 가장자리 부분이 바삭바삭한 느낌이 있어서 점심부터 아주 든든하게 고기를 먹은 포만감.
버거 자체가 아주 알찬 느낌이었고 하나를 다 먹고나면 정말 배가 부르다.

심지어 저녁까지 배가 안 꺼져서 저녁을 매우 간단하게 먹었다고 한다.
☆진리의 더블패티☆

 







하지만 한끼에 2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보면서 살짝 놀랐다. 일반적으로 회사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면 6천원에서 1만원 사이에서 해결이 가능하니까.
마치 점심과 저녁값을 한 번에 지불하고 두 끼를 먹은 듯 배가 부르다.

사실 버거 자체의 가격은 더블패티가 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었고 쉐이크와 감튀를 합쳐서 비싸진거니 비싼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맥도날드 세트메뉴의 가격에 새삼 감동하는 바이다.
그래도 감튀를 쉐이크에 찍어먹는 그 맛이 가끔 생각날 듯 하다.

 




동대문 두타 쉐이크쉑버거 방문기 끝!
그리고 여담으로 블로그에 글 쓰기 전까지 쉐이크쉑버거의 이름이 shake shake 쉑쉑버거인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제라도 제대로 알았으니 다행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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