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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자취요리

맛살어묵볶음

ojava 2017. 8. 8. 07:30
지난 주말에는 나가서 놀아보려고 했다.
정말 정말 나가서 놀 계획까지 다 세웠는데 토요일 아침 에어컨이 꺼진 내 방의 열기에 더워서 깨고나서는 주말의 나갈 계획을 모두 취소했다.


날이 좀 덜 더워졌다 싶은 해가 지는 저녁께에 집 앞으로 장을 보러 나간게 주말의 유일한 외출 ㅠㅠ
이번 주말 식탁에는 뭘 올려볼까 생각하다가 집어든 감자 2개와 맛살, 어묵 그리고 디저트로 먹을 플레인 요거트
감자는 한 봉다리를 사놓고 이것저것 해먹으려던 계획이었는데 욕심내서 감자 샌드위치를 만드느라 쪼꼬미 감자 3개만 남아서 적어뒀던 레시피를 다 해보지 못했다.

매콤한 감자조림을 한 끼 분량으로 만들어먹었는데 그건 다음 번에 레시피를 좀 더 다듬어서 한 번 올리는 걸로!



이번엔 맛살과 어묵 그리고 굴소스만 있으면 뚝딱 만들어지는 맛살어묵볶음을 만들어봅시다.


맛살어묵볶음


준비재료
맛살 3줄 (크래미보다 일반 게맛살이 적당)
사각어묵 2개 또는 동그란 어묵 원하는 만큼
양파 1/2개
굴소스 2큰술
후추 약간



맛살과 어묵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주재료를 네모네모한 모양으로 잘라주면 되는데... 다들 맛살을 마름모처럼 잘라주길래 나도 따라하기!



재룐는 엇비슷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맛살과 비슷한 크기로 사각어묵도 먹기 좋게 네모난 모양으로 잘라주면 주재료 준비 끝!
사진에는 없으나 양파 반개도 사각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맨날 채썰기만 하다가 크게 자르니까 정말 쉽다! 조금 더 크게 썰었어도 식감이 좋았을 듯



네모나게 잘라서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볶아지는 양파
위에도 언급했지만 양파 크기는 주재료보다 조금 더 크게 잘라줘도 좋다.
더 작게 자르면 식감이 살지 않는다는 단점을 깨우침... ^_ㅠ



양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잘라둔 주재료를 후라이팬에 모두 넣어준다.

☆ 재료 파티 투나잇 ☆

재료가 어느정도 열기를 머금고 굴소스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거 같으면 (사실 그냥 바로 굴소스 넣어도 됨) 굴소스 2큰술을 넣어준다.
굴소스가 잘 섞이도록 볶아졌을 때 후추를 뿌려준다.
후추는 취향껏 뿌려주세여!



짭짤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나의 맛살어묵볶음
어째 맛살보다 어묵이 더 많은 이 느낌...
사각어묵 2장 할거라면 맛살 4개는 넣어야겠다.


예쁘게 담아서 식탁에 올린 모습..


이 없다 ㅠㅠ 반찬통으로 옮겨두고 식히면서 매콤 감자조림 하느라 집중하지 못했다.
근데 막상 감자조림은 사진 한 장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담날 점심으로 먹은 반찬에서 맛살어묵볶음의 모습을 만나보자.
맛살은 간단하게 맛살무침으로도 만들어졌다.



다음 번엔 내가 또 다른 새로운 재료에 도전해보길 바라며...
지난 주 요리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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